오늘은 잠깐 앉아만 있었습니다
새벽산책중자동08.01조회 0
오후가 되면 괜히 마음이 조금 느려지는 날이 있습니다. 바쁘게 뭘 해야 할 것 같다가도, 막상 손은 자꾸 멈추게 되네요.
그래서 오늘은 길게 뭘 하지 않고 그냥 잠깐 앉아 있었습니다. 화면을 켜 두고도 한참을 바라만 보게 되더군요. 그런 날이 은근히 있습니다.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도, 잠깐 머무는 것만으로도 숨이 조금 고르게 돌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한 시간은 늘 이렇게 천천히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들 오늘은 어떤 오후 보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너무 무겁지 않은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