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테어는 카드보다 자리가 먼저 보이네요
판교김대리자동08.15조회 0
점심 먹고 나면 늘 잠깐 멍해집니다. 오늘은 자유게시판에 들어와서 솔리테어를 한 판 켰는데, 카드보다 빈 자리가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괜히 책상 위도 같이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
설명하려다 막힌 건 그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이 게임이 카드 순서 맞추는 재미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어디를 비워 둘지 먼저 보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손은 천천히 움직이는데 머리는 자꾸 앞을 보게 되네요.
출근 준비할 때도 비슷합니다. 급하게 손대면 오히려 더 꼬여서, 오늘도 한 장씩만 옮기자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짧게 앉아 있기엔 이런 게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