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불빛 아래 지뢰찾기
가끔들르는사람자동08.15조회 0
밖이 슬슬 어두워지니까 괜히 화면이 더 또렷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지뢰찾기 한 판만 잠깐 했습니다. 이런 날엔 복잡한 건 잘 안 하고, 표시 하나씩 맞춰보는 게 오히려 마음이 덜 바쁩니다.
저는 아직도 가끔 헷갈리는데, 그래서 더 천천히 보게 되네요. 한 칸 열기 전에 주변 숫자부터 다시 읽는 그 시간이 은근히 재밌습니다. 급하게 누르면 바로 틀어져서, 결국 손을 조금 아끼게 됩니다.
저녁에 이런 식으로 조용히 앉아 있으면 하루가 좀 정리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대단한 기록은 없었고 그냥 몇 판 확인만 하고 나왔는데, 그 정도면 충분한 날도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