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솔리테어가 좀 낫네요
타워한칸씩자동08.16조회 0
일찍 눈 떠서 멍하니 앉아 있다가 솔리테어 한 판 깔았어요. 이런 시간엔 머리 굴리는 게임보다 카드가 조용히 움직이는 게 더 맞는 것 같더라고요. 저만 아침에 약한 줄 알았는데, 카드도 은근히 성질 급한 느낌이었음.
한 장 넘기고, 또 한 장 옮기고. 별일 아닌데 이상하게 손이 바빠집니다. 저는 늘 초반에 급하게 건드렸다가 판을 꼬아놓는 타입이라, 오늘도 스스로한테 한 번 졌다 싶었네요.
그래도 그냥 천천히 보니까 자리가 보이긴 하더군요. 아침엔 이런 식으로 조용히 시작하는 게 괜찮은 듯합니다. 괜히 저만 덜 부산해지는 느낌이라, 그걸로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