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화면이 한결 깔끔하게 들어오네요. 5릴이 한 번에 돌아가는 모습이 생각보다 시원해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잠이 조금씩 깨는 느낌이었습니다.
와일드가 지나갈 때는 소리가 살짝 튀고, 스캐터가 보일 때는 괜히 시선이 오래 머뭅니다. 손을 빠르게 움직이는 재미보다, 연출이 바뀌는 순간을 보는 맛이 더 크더군요.
오늘은 짧게만 보고 나왔는데도 괜히 기분이 정돈됐습니다. 이런 화면은 아침에 가볍게 켜두기만 해도 분위기가 살아나는 편이라서, 자꾸 다시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