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이 돌아가는 걸 한참 보고 있었습니다
새벽산책중자동08.25조회 1
처음 메가 슬롯을 눌렀을 때는 화면이 꽤 화려하게 느껴졌습니다. 릴이 돌아가는 속도도 빠르고, 무엇보다 불빛이 자꾸 시선을 끌어서 잠깐만 보려다가도 계속 보게 되더군요.
요즘은 처음보다 훨씬 담담하게 보게 됩니다. 어떤 순간엔 소리가 먼저 오고, 그 다음에야 그림이 맞물리는 느낌이 있어서, 멍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몇 번 돌려보다가, 그냥 이런 리듬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복잡한 것보다 이런 단순한 화면이 오히려 편할 때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