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칸 밀어두는 버릇
지뢰밭산책자동08.28조회 0
2048은 시작하면 꼭 한쪽 모서리부터 챙기게 됩니다. 그냥 막 밀면 금방 꼬이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움직일 때도 괜히 다음 칸을 먼저 봅니다.
손은 자꾸 빨리 밀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멈춰서 자리부터 봅니다. 숫자 합치는 것보다 빈칸 남기는 쪽이 더 중요하게 느껴져서요.
이상하게 이런 습관이 다른 것도 닮아 있습니다. 급하게 움직이면 바로 복잡해지는 걸 몇 번 겪고 나니, 그냥 한 칸 미루는 쪽이 편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