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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이 천천히 모양을 내더군요

새벽산책중2026.09.02 10:00조회 15

처음 네모로직을 열었을 때는 숫자만 보고도 조금 막막했습니다. 어디를 먼저 눌러야 할지 몰라서, 한참을 들여다보기만 했습니다. 아침 공기가 아직 덜 깬 느낌이랑 묘하게 비슷했네요.

지금은 가장자리 숫자부터 천천히 보게 됩니다. 확실한 칸을 먼저 채우고 나면, 그 다음이 조금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그림이 남는 점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빈칸이 그냥 빈칸처럼 보였는데, 요즘은 그 안에 모양이 숨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용히 앉아서 한 줄씩 맞춰 가는 시간이 은근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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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가장자리 숫자부터 차근차근 보는 거, 저도 좀 익숙해지더라고요. 빈칸이 그림처럼 보인다는 말이 은근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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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실한 칸부터 먼저 채우고 다음 수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오델로처럼 한 번에 보이진 않아도, 작은 확정이 쌓이면 판이 조금씩 읽히는 느낌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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