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 재대국에서 끝까지 버텼어요
오목한판더07.20조회 0
오늘 저녁에 오목 한 판 했다가 진짜 손에 땀 났어요. 초반에 제가 계속 밀려서 판이 거의 끝난 줄 알았는데, 상대가 한 번 욕심내는 순간부터 흐름이 이상하게 흔들리더라고요. 빈칸 몇 개만 남은 상황이라 숨도 괜히 얕아졌어요.
그때 머릿속에서 계속 이 수만 살리면 된다고 되뇌면서 한 칸씩 버텼는데, 마지막에 제가 놓은 돌이 예상보다 훨씬 크게 연결되면서 판이 뒤집혔어요. 딱 그 순간은 소리도 안 나오고 멍해지더라구요. 아, 이 맛에 온라인 대전 하지 싶었습니다!
끝나고 나서 바로 재대국 버튼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런 판 한 번 하고 나면 그냥 바로 다음 판으로 이어가고 싶잖아요. 오늘은 정말 오목이랑 제대로 승부 본 느낌이라 아직도 좀 흥분이 가라앉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