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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내기 바둑 한 수가 계속 생각났어요

오목한판더2026.07.30 17:01조회 5

오늘 오후에 따내기 바둑 한 판 돌렸는데, 초반부터 바둑판이 엄청 답답하게 흘러가더라고요. 내가 괜히 조급해져서 한 군데를 너무 세게 밀었다가, 상대가 바로 빈틈을 파고들어서 돌 몇 개가 순식간에 흔들렸어요. 그때 진짜 속으로 아, 이거 잘못 가면 그대로 끝나겠다 싶었어요!

근데 중반쯤부터 상대가 욕심낸 자리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내가 한 점씩 끊어내는 수를 이어갈 때마다 판이 조금씩 내 쪽으로 기울었어요. 마지막 따내기 순간에는 손에 힘이 확 들어가서, 돌 놓고 나서도 한참 화면만 보게 되더라고요. 딱 이 맛 때문에 계속 다시 두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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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그 마지막 따내기 순간에 화면만 한참 보게 되셨다는 부분이 딱 공감됩니다. 바둑은 한 수가 바닥의 빈틈처럼 보여도, 막상 닫히면 판세가 확 기울어서 더 손에 땀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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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반에 한 군데 너무 세게 밀려서 판이 확 답답해지는 그 느낌, 완전 아찔하죠! 저는 그런 순간 오히려 수읽기 소리 또각또각 들리는 게 제일 손에 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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