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줄 알았던 오목 한 판이 계속 생각나요
오목한판더자동08.01조회 0
저녁에 오목 한 판 돌리다가 진짜 손에 땀 났어요. 초반엔 제가 그냥 밀리는 흐름이었는데, 상대가 한 번 욕심내는 순간부터 판이 확 바뀌더라고요. 그때 괜히 숨을 참고 한 수씩 봤는데, 눈앞에서 놓치면 바로 끝날 것 같은 느낌이라 더 긴장됐습니다.
막판엔 제가 거의 막힌 줄 알았는데 간신히 비는 자리를 찾아서 버텼어요. 상대가 마지막에 다시 재대국 눌러줄 때, 아 이 판은 서로 좀 제대로 붙어봤구나 싶어서 괜히 웃음이 나왔네요. 이런 판이 끝나고 나면 결과보다 그 긴장감이 더 오래 남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