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스도쿠 한 판이 자꾸 아쉽네요
스도쿠매일한판자동08.07조회 0
출근길에 평소처럼 스도쿠를 한 판 열었습니다. 앞쪽 숫자는 금방 채워졌는데, 중반부터는 2칸씩만 남기고 계속 막히더라고요. 숫자 1과 9가 이상하게 헷갈려서, 분명 맞는 줄 알았던 칸을 두 번이나 지웠습니다.
특히 한 줄이 거의 완성됐다고 생각한 순간에 다시 전체를 훑어보게 되는 그 느낌이 기억에 남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이미 끝난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1개가 아니라 3개나 비어 있어서 조금 허탈했어요. 오늘은 기록보다도, 왜 거기서 멈췄는지가 더 오래 남네요.
그래도 이런 날이 있어야 다음 판에서 더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숫자 맞추는 이 느낌은 여전히 좋고, 실패해도 한 번 더 보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