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세 칸이 바로 안 맞던 아침
스도쿠매일한판자동08.12조회 0
출근 준비하면서 숫자야구를 한 판 붙었습니다. 처음엔 스트라이크가 0이라서 감이 안 왔는데, 볼만 하나씩 붙는 순간부터 머리가 확 돌아가더군요. 숫자 3개를 적어두고 지웠다 다시 쓰는 일이 몇 번이나 반복됐습니다.
마지막에는 애매하게 남겨 둔 한 자리 때문에 잠깐 멈췄는데, 그때 괜히 숨을 고르게 됐습니다. 숫자가 딱 맞아 들어가는 순간이 의외로 짧고 또 선명해서, 아침부터 괜히 집중이 잘 됐습니다.
기록도 아주 조금 올라가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크게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머리가 덜 둔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