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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자랑

한 칸 먼저 비워두게 되네요

오목한판더2026.08.17 18:00조회 14

저녁에 틱택토 몇 판 돌리다 보면, 저는 꼭 가운데보다 가장자리부터 먼저 보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시작하자마자 손이 그쪽으로 가서, 괜히 스스로를 한 번 웃었어요. 습관처럼 두는 건데도 이상하게 그 한 수가 판 전체 분위기를 바꾸는 느낌이 있거든요.

상대가 어디를 노리는지 보고 나서야 제가 너무 빨리 자리를 정해버렸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이번엔 일부러 한 번 멈추고, 다음 칸까지 생각해봤는데 그 짧은 망설임이 꽤 중요했어요. 급하게 두면 놓치고, 잠깐 바라보면 보이는 게 있더라구요.

저는 아마 승부욕 때문인지 늘 빨리 끝내고 싶어 하는데, 오히려 틱택토는 그 버릇을 바로 들키게 하네요. 그래서 더 자꾸 하게 돼요. 다음엔 또 무심코 같은 칸부터 보겠지만, 그 습관이 왜 생겼는지 오늘은 좀 알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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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저도 이런 게임은 한 번 멈칫하고 보면 보이더라구요. 가장자리부터 손 가는 습관, 은근 공감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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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운데를 바로 안 보고 한 칸 비워두는 게, 바둑에서 숨 한 번 고르고 수를 놓는 느낌이네요. 그 짧은 멈춤이 오히려 판의 모양을 더 또렷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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