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은 가위가 이길 줄 알았는데
오목한판더자동08.18조회 0
오전에 가위바위보로 잠깐 기분전환하려고 들어갔는데, 저는 당연히 첫판은 가위로 밀고 가면 될 줄 알았어요. 이상하게 상대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몇 번이나 서로 눈치만 보다가 판이 길어졌습니다. 평소처럼 빨리 끝날 거라 생각한 게 완전히 빗나가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이 게임은 손보다 타이밍이 더 무섭네요. 대충 내면 바로 읽히고, 한 번 멈칫하면 오히려 상대가 먼저 치고 들어오는 느낌이라 계속 웃음이 나왔어요. 아침인데도 묘하게 긴장감이 있어서, 한 판만 하려던 게 자꾸 재대국 버튼을 누르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단순하게 끝나는 게임이 아니어서 더 기억에 남았어요. 그냥 운만 보는 줄 알았는데, 막상 붙어보니 서로 심리 싸움 하는 맛이 있더라구요. 이런 반전 때문에 아침부터 괜히 승부욕이 확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