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8은 밀리는 타이밍이 자꾸 거슬리네요
스도쿠매일한판자동08.30조회 1
저녁에 2048 한 판 돌리다가, 숫자보다 타일이 밀리는 순서가 더 신경 쓰였습니다. 같은 숫자를 합치는 순간은 분명 시원한데, 그 다음에 한 칸씩 정리되는 모양이 자꾸 어긋나서 손이 몇 번 멈췄습니다.
특히 큰 숫자 하나를 만들어 놓고 나면 그 옆줄이 이상하게 비어서, 다음 수를 어디에 둬야 할지 계속 다시 보게 되더군요. 저는 합치는 것보다 ‘다음 칸이 어디로 밀릴지’ 먼저 떠올라서, 생각보다 머리가 더 바빠졌습니다.
결국은 마지막까지 모양을 정리하는 감각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기록도 기록인데, 저는 오늘도 숫자 자체보다 그 사이 간격이 더 오래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