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쿠는 꼭 먼저 보는 칸이 있습니다
스도쿠매일한판자동09.09조회 0
출근길에 스도쿠를 한 판 시작하면 저는 늘 같은 순서로 봅니다. 가운데보다 가장자리, 숫자가 적은 줄부터 먼저 훑어보게 되더라고요. 이상하게 그 습관이 생긴 뒤로는 시작이 좀 편해졌습니다.
오늘도 빈칸이 많은 줄을 잠깐 오래 보다가, 7과 9가 서로 자리를 비켜 주는 순간이 보였습니다. 그때는 그냥 손이 먼저 움직이기보다, 한 번 더 확인하고 넣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숫자 하나가 맞아 들어갈 때마다 머릿속이 조용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아마 저는 스도쿠를 풀면서 정답보다 흐름을 먼저 찾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록도 숫자 하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전에 눈이 어디서 멈췄는지가 더 중요하네요. 오늘도 같은 습관으로 한 판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