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남기니 왜 졌는지 조금 보이네요
확률덕후07.19조회 1
요즘 보드게임은 끝나고 바로 재대국만 누르기보다, 한 판씩 짧게 메모를 남겨보고 있습니다. 처음엔 귀찮을 줄 알았는데, 막상 적어보니 제가 자주 흔들리는 구간이 꽤 반복되더군요.
특히 바둑이나 오목처럼 수읽기가 필요한 게임은 감으로만 두면 같은 패턴에서 비슷하게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블랙잭이나 룰렛 같은 미니게임도, 제가 체감한 흐름과 실제 결과가 다를 때가 있어서 기록이 있어야 착각을 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늦은 밤이라 그런지 오늘은 더 차분하게 보이네요. 운이 좋았던 판보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돌아보는 쪽이 오히려 다음 판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확률이랑 패턴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두 줄이라도 남겨보시면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