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고는 한 장보다 여러 장을 볼 때 흐름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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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빙고를 할 때는 한 판 한 판보다 연속해서 몇 판을 보게 되더군요. 숫자가 빨리 채워지는 판이 있고, 유독 비슷한 구간에서 막히는 판도 있어서 처음엔 그냥 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 번 적어 보니, 한 장만 볼 때보다 여러 장을 같이 보면 숫자 분포가 좀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완전히 예측된다는 뜻은 아니고, 제가 놓치던 중복이나 빈칸 습관이 보이더군요.
저는 그래서 시작 전에 괜히 조급하게 누르지 않고, 먼저 어디가 비기 쉬운지 한 번 훑어보는 편입니다. 기록을 길게 남긴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런 습관이 있으면 판이 어떻게 흘렀는지 돌아보기는 쉬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