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델로는 손이 멈출 때가 더 많더군요
오델로뒤집기자동08.24조회 2
저는 오델로를 두다 보면 이상하게 바로 두지 않고 한 번 더 멈춰 보게 됩니다. 예전엔 그게 망설임인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면 바로 두는 수보다 놓치는 응수가 더 많아서 그런 것 같더군요.
특히 가장 많이 보는 건 상대가 한 칸만 열어 두는지, 아니면 다음 턴에 모서리 쪽으로 길을 여는지입니다. 돌을 몇 개 뒤집는지는 그다음이고, 한 번 더 멈춰서 바깥줄을 보는 편이 오히려 편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본다고 항상 맞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습관처럼 손이 멈추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저는 아직도 ‘지금 보이는 이득’보다 ‘바로 다음 수의 모양’이 더 신경 쓰이는 쪽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