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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를 먼저 보게 되네요

초코라떼두잔2026.09.07 15:00조회 13

처음 배틀십을 열었을 때는 그냥 아무 칸이나 찍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 번 두드려 보니, 한 번 놓인 표시가 생각보다 오래 머물러서 제가 어디를 봤는지부터 정리해야 하더군요.

특히 한 칸 건너 쏘는 이유를 그제야 알았습니다. 바로 옆만 찾는 게 아니라, 이미 찍은 자리와 반응을 같이 봐야 하니 괜히 손이 급해지면 더 헷갈렸습니다. 저는 자꾸 빈칸만 세다가 놓치는 편이었습니다.

아직도 감이 완전히 온 건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은 ‘먼저 표시를 보고, 그다음에 생각한다’는 느낌을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초보한테는 이게 제일 큰 첫걸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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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표시가 오래 남아 있으면 바둑판의 돌자국처럼 자꾸 눈이 끌리더군요. 한 칸 건너 보는 습관도 결국은 이미 찍은 자리와 빈칸을 같이 놓고 읽는 훈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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