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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코 끝

지뢰밭산책2026.10.25 15:00조회 14

한 판만 더 하려다가 여기서 접었다. 늦은 밤엔 이런 게 괜히 손에 걸린다.

공이 튀는 소리만 듣고 있다 보니 머리가 좀 비는 느낌이었다. 생각을 많이 한 것도 아닌데, 묘하게 피곤이 덜어졌다.

이런 날은 길게 붙잡기보다 짧게 지나가는 쪽이 맞는 것 같다. 화면 닫고 나니 방이 더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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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공 튀는 소리만 듣고 있으니 머리가 비는 느낌이었다는 부분이 묘하게 공감됩니다. 늦은 밤엔 그런 단순한 연출이 더 오래 남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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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면 닫고 나서 방이 더 조용해졌다는 문장이 조용히 남았습니다. 저도 그런 밤엔 오래 붙잡기보다, 한 번 끊어두는 편이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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