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십에서 한 칸 건너 쏘면 4.7발을 아낍니다
핵심 요약 — 배틀십에서 배를 찾을 때 한 칸 건너 쏘면 아무 데나 쏘는 것보다 평균 4.7발을 아낍니다. 각각 400판씩 붙여 재 보니 39.1발과 43.9발이었습니다. 근거는 한 줄입니다 — 가장 짧은 배가 두 칸이라 체크무늬 한쪽 색만 쏘아도 어떤 배든 반드시 걸립니다.
배틀십은 8×8 바다에 함대를 숨기고 서로 번갈아 쏘는 게임입니다. 슬롯플레이의 함대는 전함 4칸 하나, 순양함 3칸 둘, 구축함 2칸 둘 — 모두 14칸입니다.
판이 64칸이니 아무 데나 쏘면 다섯 번에 한 번 맞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줄일까요.
두 칸짜리 배가 열쇠입니다
바둑판을 체스판처럼 두 색으로 나눠 보세요. 어떤 배든 가로로 눕든 세로로 눕든 이웃한 칸을 차지합니다. 이웃한 칸은 색이 다릅니다.
그래서 한쪽 색만 쏘아도 어떤 배든 반드시 한 번은 걸립니다. 두 칸짜리 배도 예외가 아닙니다. 찾아야 할 후보가 64칸에서 32칸으로 줍니다.
배가 세 칸이면 한쪽 색만 쏘아도 두 번 걸리고, 네 칸이면 두 번 걸립니다. 즉 배가 길수록 여유가 더 생깁니다. 가장 짧은 배가 기준을 정하는 셈입니다.
400판씩 붙여 봤습니다
맞은 뒤 둘레를 파는 것은 양쪽 다 같게 두고, 찾는 단계에서만 체크무늬를 쓰는지 여부를 갈랐습니다.
| 찾는 방법 | 평균 사격 수 |
|---|---|
| 아무 데나 | 43.9발 |
| 한 칸 건너 | 39.1발 |
4.7발 차이입니다. 판이 64칸이니 전체의 7%쯤을 아낍니다.
한 발이 아깝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배틀십은 번갈아 쏘는 게임입니다. 내가 다섯 발을 아끼면 상대에게 다섯 번의 기회를 덜 주는 셈이라 실제 승패에는 두 배로 작용합니다.
맞은 뒤에는 방향을 잡습니다
체크무늬는 찾을 때만 쓰는 방법입니다. 한 발이 맞으면 그 순간부터는 다른 문제가 됩니다.
- 맞은 칸의 상하좌우를 쏴 봅니다.
- 두 번째로 맞는 칸이 나오면 배가 누운 방향을 알게 됩니다.
- 그때부터는 그 줄을 따라 양쪽 끝으로 밉니다.
방향을 알고도 둘레를 계속 파면 사격을 낭비합니다. 격침되면 그 배 주변은 더 팔 이유가 없으니 다시 체크무늬 훑기로 돌아갑니다.
최소는 14발입니다
함대가 14칸이니 한 발도 빗나가지 않으면 14발입니다. 실제로는 배를 찾는 데 대부분의 사격이 들어가므로 39발 언저리가 나옵니다.
바꿔 말하면 25발쯤은 찾는 데 쓰고 있습니다. 배틀십에서 실력이 갈리는 자리는 몰아가는 쪽이 아니라 찾는 쪽입니다.
상대 배치는 화면에 없습니다
배틀십은 슬롯플레이의 보드게임 중 유일하게 서버가 상대 배치를 들고 있습니다.
다른 보드게임은 AI가 브라우저에서 돕니다. 오목이나 체스는 판이 어차피 양쪽에 다 보이므로 그래도 됩니다. 배틀십에서 그렇게 하면 상대 배 위치가 브라우저 메모리에 남아 개발자 도구로 그대로 보입니다 — 게임이 통째로 없어지는 셈입니다.
그래서 이 게임만 구조가 다릅니다. 쏠 때마다 서버가 명중 여부만 돌려주고, 판이 끝나야 배치를 공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체크무늬 중 어느 색으로 시작해야 하나요?
차이가 없습니다. 두 색 모두 32칸이고 어떤 배든 양쪽 색을 밟습니다.
온라인으로 친구와 둘 수 있나요?
아니요. AI 대전만 지원합니다. 상대 배치를 서버가 숨겨야 하는 게임이라 판을 양쪽에 그대로 보내는 다른 보드게임의 대전 방식을 쓸 수 없습니다.
최소 몇 발이면 이기나요?
14발입니다. 함대가 14칸이고 한 발도 빗나가지 않아야 하므로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이 듭니다.
코인이 드나요?
아니요. 배틀십은 코인 차감이 없고 연령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