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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자랑

구슬 삼목 14수

스도쿠매일한판2026.10.25 21:00조회 4

저녁에 한 판 돌리다가 제가 규칙을 반쯤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 봤습니다. 처음엔 줄만 빨리 만들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놓는 순서랑 빈칸 관리가 더 중요하더군요. 그 부분을 고치고 나서야 판이 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가운데 줄이 비는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때는 그냥 한 칸 더 두면 끝날 줄 알았는데, 상대 수를 한 번 더 받아보고 나서야 제가 먼저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숫자 몇 개만 맞춰도 되는 퍼즐이 아니라, 자리 하나씩 남겨두는 감각이 필요했습니다.

스도쿠 풀 때처럼 정답보다 빈칸을 보는 쪽이 맞았습니다. 오래 걸렸지만, 마지막에 삼목이 닫히는 순간은 담담하게 좋았습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한 번 틀린 걸 고쳐서 끝내는 판이 제일 오래 남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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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가운데 줄이 비는 순간에 흐름이 확 바뀌는 게 인상적이네요. 저도 퇴근하고 30분쯤 하다 보면, 한 수 늦게 빈칸을 챙길 때 판이 더 또렷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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