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자랑
한 칸만 맞으면 될 줄 알았는데
오목한판더2026.09.16 20:00조회 17
저녁에 스도쿠 한 판 들어갔다가 초반부터 좀 꼬였어요. 빈칸 몇 개는 금방 보이는 듯해서 괜히 자신 있었는데, 막상 채우고 보니 같은 숫자가 자꾸 겹쳐서 중간에 멈춰 서게 되더라구요. 손은 바쁜데 머리는 점점 하얘지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한 칸만 두고도 다음 줄이 전부 막히는 순간이 제일 답답했어요. '여기만 맞으면 풀리겠지' 했는데 그 한 칸이 끝까지 안 보이니까, 괜히 처음부터 다시 훑게 되고 작은 실수 하나가 판 전체를 흔드는 게 확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