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자랑
한 글자 늦게 보인 오후
오목한판더2026.09.17 15:00조회 10
오후에 한글 낱말 한 판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오래 붙잡혔어요. 시작할 땐 그냥 감으로도 되겠지 했는데, 두 글자 조합이 자꾸 미끄러지더라구요. 첫 시도부터 헛짚어서 살짝 웃었는데, 그 뒤로는 오히려 더 눈이 뜨였어요!
중간쯤엔 여섯 칸으로 나눠서 하나씩 보는 게 제일 잘 먹히는 느낌이었어요. 비슷한 글자들이랑 헷갈리다가도, 딱 한 글자가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오면 머릿속이 확 정리되더라구요. 그때는 ‘아, 오늘은 이 감이구나’ 싶어서 괜히 손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끝나고 나니까 기록이 살짝 올라가 있더라구요. 엄청 큰 차이는 아닌데도 이런 날은 기분이 좋네요. 바로 재대국 누를까 말까 잠깐 고민했는데, 오늘은 그 한 판의 흐름이 꽤 오래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