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자랑
빙고 18칸 메모
스도쿠매일한판2026.10.14 12:00조회 14
점심 먹고 잠깐 쉬는 김에 빙고 한 판을 길게 붙들었습니다. 처음엔 숫자가 금방금방 비워질 줄 알았는데, 막상 끝까지 가니 남는 칸 몇 개가 꽤 버티더군요. 표시하다가 한 줄이 거의 완성됐을 때는 손보다 눈이 먼저 멈췄습니다.
중간에는 3칸, 그다음엔 2칸이 번갈아 남아서 괜히 더 조심스럽게 눌렀습니다. 다른 숫자를 먼저 볼지, 같은 줄을 끝낼지 계속 재보게 되더군요. 결국 마지막 칸이 들어가는 순간엔 크게 기쁘기보다, 오래 걸린 만큼 조용히 끝났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빙고는 빨리 끝나는 판보다 이렇게 1칸씩 남겨 두고 보는 시간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은 그 메모만 남겨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