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자랑
마지막 판을 접었다!
오목한판더2026.10.18 21:00조회 16
오후에 카지노 홀덤 한 판 붙었다가 생각보다 오래 버텼어요. 초반엔 카드가 시원하게 안 붙어서 그냥 흐름만 따라가자 싶었는데, 중간부터는 상대 베팅 타이밍이 자꾸 눈에 밟히더라구요. 괜히 급해지면 바로 말릴 것 같아서 한 번씩 숨 고르면서 봤습니다.
막판엔 보드가 열릴 때마다 손에 땀이 나서, 딜러 카드랑 제 패를 번갈아 보는 것만으로도 꽤 정신이 없었어요. 결국 끝까지 가보자는 쪽으로 밀고 갔고, 마지막 한 장이 공개되는 순간엔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났습니다. 그냥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됐다 싶었어요.
재대국 버튼은 잠깐 봤다가 오늘은 여기서 멈췄습니다. 이런 판은 결과보다도, 오래 붙잡고 읽다가 겨우 접는 그 묵직한 느낌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