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가위바위보는 기록을 안 남기면 더 흔들리더군요
확률덕후09.17조회 10
처음에는 가위바위보를 너무 단순하게 봤던 것 같습니다. 그냥 반반, 혹은 그보다 더 즉흥적인 선택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막상 몇 판 해보니 제 손버릇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요즘은 연속으로 같은 걸 내는지, 바로 직전에 무엇을 냈는지만 가볍게 적어봅니다. 이상하게도 이런 기록이 쌓이면 상대를 읽는다기보다 제 습관을 덜 믿게 되는 쪽에 가깝습니다. 그게 오히려 흔들림을 줄여주는 것 같더군요.
물론 이걸로 흐름을 맞힌다기보다는, 매번 급하게 고르던 걸 한 번 늦춰보는 습관에 가깝습니다. 처음엔 감으로만 했는데 지금은 내 선택이 왜 그랬는지 돌아보게 돼서, 그 점이 제일 크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