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중간 원판
오델로뒤집기2026.10.04 15:00조회 13
하노이탑을 처음 볼 때는 원판이 큰 것부터 차례대로만 움직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자꾸 손이 멈추는 구간이 있더군요. 그 이유가 큰 원판 때문인 줄 알았는데, 저는 오히려 중간 원판을 너무 가볍게 봤던 것 같습니다.
작은 원판은 워낙 자주 움직여서 의식이 되는데, 중간 원판은 은근히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큰 원판을 옮길 자리만 보는 동안, 중간 원판이 빠져야 하는 순서를 놓치면 앞선 수가 다 꼬였습니다. 그제서야 이 게임은 큰 돌 하나를 치우는 감각보다, 중간 돌을 언제 비워 둘지 세는 쪽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요즘은 막히는 장면이 나오면 바로 다음 수보다 그 앞의 두 수를 다시 봅니다. 하노이탑은 단순해 보여도, 제가 어디를 대충 봤는지 바로 드러나서요. 오델로에서 응수 놓치는 느낌이랑은 조금 다르지만, 수를 급하게 보면 틀리는 점은 비슷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