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자랑
만칼라 12수에서 멈칫
스도쿠매일한판2026.10.24 09:00조회 10
저녁에 만칼라를 다시 눌렀다가, 초반 분배가 생각보다 길게 이어져서 한 번 멈췄습니다. 돌이 한 칸씩 넘어가는데도 제 손은 자꾸 다음 칸을 먼저 보게 되더군요. 숫자만 세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놓고 나니 빈 통이 어디서 생기는지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돌이 떨어질 때, 그 칸을 바로 다음 수로 이어야 하는지 잠깐 헷갈렸습니다. 저는 단순히 끝나는 줄 알았는데, 조작이 예상과 달라서 손가락을 한 번 더 망설이게 됐습니다. 이런 순간은 스도쿠에서 후보 지우다 한 칸이 갑자기 열릴 때랑 조금 비슷한데, 만칼라는 그보다 손맛이 더 직접적이었습니다.
결과보다 그 직전의 긴장이 오래 남았습니다. 규칙을 안다고 생각한 판에서 오히려 질문 하나가 생기니까, 다음 수를 두기 전에 머릿속으로 2번, 3번 다시 확인하게 되네요. 오늘은 이 의문이 풀리기 전까지는 계속 같은 자리만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