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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팁

장기는 먼저 치는 수보다 응수가 더 길게 남네요

윷판벌리는사람2026.09.24 12:00조회 16

요즘 점심 무렵에 장기 한 판 두다 보면, 저는 아직도 선공보다 응수부터 먼저 보게 됩니다. 예전엔 그냥 차 한 번, 포 한 번 움직이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면 상대가 어디서 받아치는지가 더 오래 남더군요.

궁 주변만 너무 붙들면 답답할 때가 있고, 오히려 한 수 물러서서 전체를 보면 길이 보일 때가 있었습니다. 이게 제 기분 탓인지, 아니면 장기가 원래 그런 식으로 사람 손을 느리게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장기는 한 수를 두는 게임이라기보다, 다음 수를 견디는 게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건지, 다른 분들은 어디를 제일 먼저 보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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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저도 궁 주변만 파다가 한 수 물러서면 오히려 응수길이 확 보일 때 있더라구요! 먼저 치는 맛보다 상대 받아치는 모양 읽는 게 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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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궁 앞보다 한 칸 물러난 말들이 서로 부딪칠 때 나는 딱딱한 소리가 더 오래 남더라구요. 수읽기보다 그 응수의 리듬을 먼저 떠올리게 되어서, 장기가 묘하게 느린 숨결로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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