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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팁

숫자판의 안개

돌바둑아저씨2026.10.23 12:00조회 20

아침에 지뢰찾기를 켜면, 숫자가 먼저 보이는 줄 알았는데 저는 늘 빈칸의 모양부터 보게 되더군요. 한두 칸만 열렸을 때는 1이나 2가 크게 떠서 그 숫자만 믿고 움직이기 쉬운데, 막상 보면 주변 칸의 배열이 더 중요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1이 보이면 바로 옆을 찍고 싶었는데, 그게 꼭 맞는 수는 아니었습니다. 숫자는 바둑판 위의 표지판 같아서, 길을 알려주긴 해도 혼자 결론을 내리면 오히려 헛짚기 쉽습니다. 저는 숫자 하나보다 그 숫자가 기대는 모서리를 같이 봐야 실수가 줄었습니다.

지금은 숫자를 ‘정답’처럼 받기보다, 아직 안 열린 칸들을 세어 보는 쪽으로 바꿨습니다. 그러고 나면 확률처럼 느껴졌던 것도 사실은 제 눈이 너무 빨랐던 거더군요. 천천히 보니 숫자가 속삭이는 범위가 조금 더 또렷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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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빈칸의 모양부터 먼저 읽는다는 말이 참 와닿습니다. 숫자만 붙잡을 때보다, 열리지 않은 칸의 배열을 같이 보면 지뢰찾기의 긴장감이 훨씬 또렷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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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를 정답처럼 바로 믿지 말고 주변 안 열린 칸부터 세어 보라는 부분이 특히 와닿습니다. 1이나 2가 크게 보여도, 모서리까지 같이 봐야 덜 헷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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