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자랑
끝내 빈칸이 남아 있더라
오목한판더8시간 전조회 2
점심 지나고 네모로직 한 판 붙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처음엔 가장자리 숫자만 보고 쉽게 풀리겠지 했는데, 중간부터는 확실한 칸 하나 찾는 데도 한참을 멈춰 있었어요. 손은 자꾸 가는데 머리는 계속 다시 세고 있더라구요.
특히 중앙 쪽이 진짜 고비였어요. 한 줄만 맞춰 넣으면 길이 보일 줄 알았는데, 그 한 칸 때문에 앞뒤가 다 흔들려서 몇 번이나 되돌아봤습니다. 괜히 급하게 칠했다가 지우고, 또 지우고… 그 반복이 은근 숨 막혔네요.
그래도 막판에 딱 맞아 들어가는 순간이 있긴 있었습니다. 오래 끌린 만큼 시원하긴 했는데,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끝까지 안 놓고 버틴 느낌이 더 컸어요. 다음엔 처음부터 좀 덜 서두르고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