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자랑
한 칸이 오늘은 유난히 잘 맞더라
오목한판더3시간 전조회 4
오후에 배틀십 한 판 돌렸는데, 초반부터 느낌이 이상하게 좋았어요. 보통은 여기저기 찍다가 허탕치기 쉬운데, 오늘은 한 칸 건너 쏜 게 묘하게 먼저 맞아떨어지더라고요. 물결 효과 뜰 때 그 짜릿한 소리가 진짜 크게 들렸습니다!
상대 함대가 생각보다 빽빽하게 숨어 있던 판이었는데, 저는 괜히 급해지지 않고 한 줄씩 차분히 밀어봤어요. 이상하게도 감이 계속 살아서, 거의 막다른 느낌이던 순간에도 빈 칸 흐름이 보이더라고요. 그때 ‘오늘은 좀 운이 붙었나?’ 싶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몇 칸 남기고도 손이 덜 떨렸던 게 기억나요. 평소 같으면 여기서 헷갈렸을 텐데, 오늘은 한번에 방향이 잡혀서 웃음이 났어요. 이런 날은 결과보다도, 타이밍이 착착 맞아드는 그 느낌이 더 오래 남는 것 같아요!